9월의 리뷰

52주 중 39주가 지났다. 다음주면 40주차.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 9월의 이슈들 수진 방문 – 동생이 다녀갔다. 지난번과 다른 동생이다. 밀라노 1박2일 여행 – 올 봄에 예약했던 여행이다. 남편 연구실을 통해 알게된 언니와 둘이 다녀왔다. 빡세게 다녀왔다. 영어공부에 이전보다 집중했다. 주하가 어린이집 가는 동안에 공부하는데 매일 하면 더 좋겠지? 성경 – 성경읽기표 붙여놓고 남편과 앞서거니 뒷서거니…Read more »

[26개월] 주하와 함께 비 오는 날을 보내는 방법

네덜란드는 비가 참 많이 온다. 하루에 여러번 오기도 하고 하루종일 비가 내리기도 한다. 에너자이저 주하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리고 그 에너지를 쏟아내기 위해 비가 와도 밖으로 나간다.  비가 온다고 집에만 있으면 둘 다 힘들어 미친다. 비바람이 몰아쳐도 나가는 것이 낫다. 물려받은 우비를 입고 고모가 사준 트레이닝복을 입고 이모가 사준 장화를 신고 또 이모가 사준 자전거를…Read more »

7-8월의 리뷰

이 글을 작성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다. 화면을 띄워놓고 한 글자도 쓰지 않고 덮은 것이 수 차례이다. 이상하게도 쓰기가 안되고 싫더라.  미루고 미루다 9월 말에 쓰는 7-8월의 리뷰이다. 7월의 굵직한 이슈들 남편의 칩 디자인 일정이 밀리고 밀려 7월 중순에 끝났다. 결국 오스트리아 여행은 취소되었다. 이 와중에 주하는 데이케어 첫 등원을 했다. 그러자 엄마가…Read more »

[25-26개월] True colors데이케어 적응기 – 2개월차

주하가 데이케어에 다닌 지 두 달이 지났다. 이제 주하는 데이케어 생활에 적응을 다 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해서인가 요즘은 주하를 보는 사람들마다 주하가 성장했다, 컸다, 달라졌다 등등의 이야기를 많이 한다. 나도 주하의 긍정적인 변화를 느끼고 있다. 매일 등원을 했다면 금방 적응을 했을텐데 주 2회만 가다보니 완벽적응까지 2개월이 걸린 것 같다. 약 3주는 아침에 교실에 데려다주고 나올때마다 울었다.…Read more »

[23개월] True Colors Delft 데이케어에 가다.

연초에 TU Delft 내에 있는 인터네셔널 데이케어인 True Colors에 투어를 다녀오고 대기를 걸어놓았다. 약 5개월이 지나는 동안 트루 컬러즈에 대해 완전 잊고 있었고 비용이 비싸서 집 근처의 더치 어린이집에 대기를 걸어놓은 상황이었다. 트루컬러즈에서 자리가 생겼으니 등록하겠느냐는 갑작스러운 전화와 메일이 왔고 2일 안으로 결정해서 계약서에 사인해야했다. 남편과 상의하는데 장단점이 애매했다.   Ture Colors Delft (International daycare)…Read more »

고마운 사람들

1. 네덜란드에서 처음 맞은 주일 예배 후에  스쳐지나가는 분이 해주신 이야기이다. ‘아이가 몇개월이에요?’ ’10개월이에요.’ ‘많이 힘들거에요, 나도 우리 아들이 고만할때 왔는데 지금은 중학생이에요. 다 지나가요.’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 들었던 이야기는 주로 ‘ 좋겠다, 부럽다, 유럽이라니!’ 였다. 그래서 막연히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러던 찰나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겪어본 사람이 해줄 수 있는…Read more »

6월의 리뷰

6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일상 = 독박육아 런던을 다녀와서 호기롭게 6월을 시작했는데 네덜란드에 온 이후로 가장 힘들고 지치는 한 달이었다.  남편이 칩 제작일정으로 인해 너무나도 바빴기 때문이다. 집에와서 저녁먹고 주하랑 1시간 놀고 다시 학교로 야근하러 갔다. 두번째 이유는 갑작스러운 폭염과 하루에 다섯번 정도는 나가야 에너지가 풀리는 주하이다. 항상 유모차나 붕붕이를 들고 나간다. 세번째 이유는 발목 부상이다.…Read more »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가져오면 좋은 것들?!

<2019.08.04  1차업데이트> 작년 봄에 네덜란드행을 준비하면서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 엄청 검색했었다. 낮땅높꿈 페이스북 그룹을 모른 채로 준비했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 빈곤해서 어려움이 있었다. 낮땅높꿈 페이스북 링크: https://www.facebook.com/groups/aiminghighinthelowlands/?ref=share 낮땅높꿈에서 검색하면 충분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질문하는 글을 올리기 전에 키워드 검색을 꼭 하는 것을 권한다. 그래서 작성하는 글이다. 네덜란드에 무엇을 가져오면 좋은가? (참고로 우리가족은 선박이사를 진행했다.)…Read more »

주하야 기저귀 언제까지 할꺼야?

요즘 자주 듣는 이야기이다. 주로 한국에서 들려온다. 네덜란드에서는  배변훈련을 천천히 한다. 24개월에 기저귀를 떼는 연습을 할거라고 하면 “왜?” 라고 묻는다. 왜 그렇게 빨리 하냐는 것이다. 만 4세에 학교에 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학교 가기 전에만 배변훈련이 마스터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보건소에서도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게 말한다고 한다.  굳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일찍 배변 훈련을 할 필요가 없다고…Read more »

5월의 리뷰

3-4월에 비해 훨씬 좋은 컨디션으로 바쁘게 5월을 보냈다.   1.저녁식사 초대 5월에는 손님초대가 많았다. 총 4번이었는데 한 주에 2팀을 맞이할 때가 있어서 심적으로 엄청 부담스러웠다. 5월에 한국으로 귀국한 가정, TU Delft통해 알게된 2 가정, 남편 연구실 중국인 동료들.  요리고수가 아닌지라 메뉴 선정부터 플레이팅까지 아 험난한 과정이었다. 그리고 맛이 일정하지 않고 들쑥날쑥해서 상당히 맛없게 된 음식으로 대접하게…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