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월] True Colors Delft 데이케어에 가다.

연초에 TU Delft 내에 있는 인터네셔널 데이케어인 True Colors에 투어를 다녀오고 대기를 걸어놓았다. 약 5개월이 지나는 동안 트루 컬러즈에 대해 완전 잊고 있었고 비용이 비싸서 집 근처의 더치 어린이집에 대기를 걸어놓은 상황이었다. 트루컬러즈에서 자리가 생겼으니 등록하겠느냐는 갑작스러운 전화와 메일이 왔고 2일 안으로 결정해서 계약서에 사인해야했다. 남편과 상의하는데 장단점이 애매했다.   Ture Colors Delft (International daycare)…Read more »

고마운 사람들

1. 네덜란드에서 처음 맞은 주일 예배 후에  스쳐지나가는 분이 해주신 이야기이다. ‘아이가 몇개월이에요?’ ’10개월이에요.’ ‘많이 힘들거에요, 나도 우리 아들이 고만할때 왔는데 지금은 중학생이에요. 다 지나가요.’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 들었던 이야기는 주로 ‘ 좋겠다, 부럽다, 유럽이라니!’ 였다. 그래서 막연히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 그러던 찰나에 현실적인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겪어본 사람이 해줄 수 있는…Read more »

6월의 리뷰

6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일상 = 독박육아 런던을 다녀와서 호기롭게 6월을 시작했는데 네덜란드에 온 이후로 가장 힘들고 지치는 한 달이었다.  남편이 칩 제작일정으로 인해 너무나도 바빴기 때문이다. 집에와서 저녁먹고 주하랑 1시간 놀고 다시 학교로 야근하러 갔다. 두번째 이유는 갑작스러운 폭염과 하루에 다섯번 정도는 나가야 에너지가 풀리는 주하이다. 항상 유모차나 붕붕이를 들고 나간다. 세번째 이유는 발목 부상이다.…Read more »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가져오면 좋은 것들?!

<2019.08.04  1차업데이트> 작년 봄에 네덜란드행을 준비하면서 무엇을 가져가야 하나 엄청 검색했었다. 낮땅높꿈 페이스북 그룹을 모른 채로 준비했기 때문에 정보의 양이 빈곤해서 어려움이 있었다. 낮땅높꿈 페이스북 링크: https://www.facebook.com/groups/aiminghighinthelowlands/?ref=share 낮땅높꿈에서 검색하면 충분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질문하는 글을 올리기 전에 키워드 검색을 꼭 하는 것을 권한다. 그래서 작성하는 글이다. 네덜란드에 무엇을 가져오면 좋은가? (참고로 우리가족은 선박이사를 진행했다.)…Read more »

주하야 기저귀 언제까지 할꺼야?

요즘 자주 듣는 이야기이다. 주로 한국에서 들려온다. 네덜란드에서는  배변훈련을 천천히 한다. 24개월에 기저귀를 떼는 연습을 할거라고 하면 “왜?” 라고 묻는다. 왜 그렇게 빨리 하냐는 것이다. 만 4세에 학교에 가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이 학교 가기 전에만 배변훈련이 마스터되면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보건소에서도 어린이집에서도 그렇게 말한다고 한다.  굳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면서 일찍 배변 훈련을 할 필요가 없다고…Read more »

5월의 리뷰

3-4월에 비해 훨씬 좋은 컨디션으로 바쁘게 5월을 보냈다.   1.저녁식사 초대 5월에는 손님초대가 많았다. 총 4번이었는데 한 주에 2팀을 맞이할 때가 있어서 심적으로 엄청 부담스러웠다. 5월에 한국으로 귀국한 가정, TU Delft통해 알게된 2 가정, 남편 연구실 중국인 동료들.  요리고수가 아닌지라 메뉴 선정부터 플레이팅까지 아 험난한 과정이었다. 그리고 맛이 일정하지 않고 들쑥날쑥해서 상당히 맛없게 된 음식으로 대접하게…Read more »

런던으로 나홀로 휴가 ! (5/31-6/1…6/2?)

1.휴가를 떠난 배경 발단은 5/5일 어린이날에 시부모님이 주신 용돈이었다. 원래 주하만 받는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남편과 나도 각각 어린이날 선물로 용돈을 받게 되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ㅎㅎㅎ) 처음에는 7월에 예정된 오스트리아 학회에 가서 그 돈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번만큼은 각자 사용하고 싶은 곳에 쓰기로 했다. 남편의 권유로 나홀로 1박2일 여행을 결정했고 목적지는 런던으로 정했다. (사실 글을 쓰는 지금…Read more »

3~4월에 내가 뭘 했지? (의식의 흐름)

몰타에 가기 전에 3월의 리뷰를 쓰려고 했으나 주하의 컨디션 난조로 실패했다. 몰타에 다녀와서 5월이 오기전에 3,4월 리뷰를 합쳐서 쓰려고 했으나 주하가 아파서 못했다.   어쩌면 주하는 핑계일지도 모른다. 3-4월에는 별로 의욕이 없었다. 계절상으로는 봄인데 도대체 봄은 언제 오는 것인가 싶고.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것이 언제 빛을 보는 것인가 싶고.  빛을 보면…Read more »

가내수공업 Feat. 깍두기.레몬청.쨈

우리 부부의 공통된 생각이 있다. 돈을 써서 나의/우리의 수고를 덜 수 있다면 지갑을 여는 것에 주저하지 말자. 그러려고 돈 버는 것이다. 현재의 우리는 근검절약, 안빈낙도의 삶을 살아야하니 다 직접한다.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김치가 이제 떨어졌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드디어 끝이 났다. 시장에 무도 나왔길래 깍두기를 담았다. 길쭉한 단무지 무 2개로 담았다. 사실 사진의 김치는 두번째 깍두기이다.…Read more »

남편의 노트북 쇼핑기

남편은 전자제품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항상 구매하고 싶어하고 새로운 것을 사용하고 싶어한다. 그 중의 최고는 노트북과 핸드폰이다. 남편은 지금 갖고 있는 핸드폰을 사용한 지 1년 반~2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리고 적당히 떨어뜨려서 핸드폰 뒷면에 적당히 금이 가 있다. 몇 달 전부터 바꾸고 싶어서 통신사를 바꾸면서 핸드폰을 바꾸는 옵션을 다양하게 검토했다. 하도 노래를 불러서…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