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하의 씽씽이 사용기

지지난 주일, 어린이날 선물로 받은 씽씽이를 타고 밖으로 나온 주하는 대참사를 겪었다. 너무나 신나서 씽씽이를 타고 달리자마자 보도블럭 계단 (도로와의 경계) 에서 그대로 엎어진 것이다. 얼굴로 넘어지면서 피도 많이 났고 코와 윗입술 주변으로 상처도 크게 났었다. 그날 우리는 바로 응급실에 가서 주하의 치아나 입 안이 다치지 않았는지 진찰을 받았고, 다행스럽게도 크게 다치진 않았다는 확인을 받았다.…Read more »

이케아(IKEA) 의 재발견

최근들어 주하 재우는 역할을 수정이가 맡게 되었다. 원래는 아빠의 역할이었는데 우유를 먹이지 않고 재우는 패턴 + 해가 9시 넘어서도 안지는 환경의 변화로 인해 재우기를 실패하고 말았다. 최근에는 일을 더해야 되는 상황까지 겹쳐져서 수정이가 재우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로 인해 수정이는 개인 시간을 거의 가질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주부터 주하는 저녁 식사 후 1시간을 밖에서 아빠와…Read more »

교회 정기 심방

※ 이 글은 글쓴이를 위한 보관용 성격이 강한 글이므로 읽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오늘은 우리가 출석하고 있는 로테르담 사랑의 교회 목사님과 구역을 담당하시는 장로님 내외분께서 우리 집에 오셨다. 일년에 한두차례 진행되는 정기 심방 기간으로 오래전부터 오늘 날짜로 우리 가정은 예약되어 있었다. 이곳에서의 지난 일년을 돌아보며 소감을 말했고, 앞으로 결정되어야 할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곳에서 포닥으로 계약된…Read more »

가내수공업 Feat. 깍두기.레몬청.쨈

우리 부부의 공통된 생각이 있다. 돈을 써서 나의/우리의 수고를 덜 수 있다면 지갑을 여는 것에 주저하지 말자. 그러려고 돈 버는 것이다. 현재의 우리는 근검절약, 안빈낙도의 삶을 살아야하니 다 직접한다. 시어머니께서 보내주신 김치가 이제 떨어졌다. 맛있게 잘 먹었는데… 드디어 끝이 났다. 시장에 무도 나왔길래 깍두기를 담았다. 길쭉한 단무지 무 2개로 담았다. 사실 사진의 김치는 두번째 깍두기이다.…Read more »

남편의 노트북 쇼핑기

남편은 전자제품을 너무나도 좋아한다.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항상 구매하고 싶어하고 새로운 것을 사용하고 싶어한다. 그 중의 최고는 노트북과 핸드폰이다. 남편은 지금 갖고 있는 핸드폰을 사용한 지 1년 반~2년 정도 된 것 같다. 그리고 적당히 떨어뜨려서 핸드폰 뒷면에 적당히 금이 가 있다. 몇 달 전부터 바꾸고 싶어서 통신사를 바꾸면서 핸드폰을 바꾸는 옵션을 다양하게 검토했다. 하도 노래를 불러서…Read more »

바질 토마토 스파게티 만들어먹기

오늘은 동영상 셀프촬영에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유는 없고 정말 심심해서 한번 해보았다. 내걸 내가 다시 보면서 재밌어하니 수정이가 나르시스트라고 했다. 영상이 너무 많아서 보는 사람은 별로 없을 듯… 2월의 첫 주일 저녁은 스파게티를 먹었다. 만들기 시작부터 끝까지의 과정을 약 2분 단위로 끊어서 촬영을 했다. 편집없이 모든 영상을 다 올려본다. BASILICO 가 뭔지 몰랐는데 이태리어로서, 영어로는…Read more »

새로운 취미, 베이킹

직장생활(결혼 전후 모두 포함하여)을 하면서 취미로 배우고 싶은 것들이 세 가지 있었다. 꽃, 베이킹, 프랑스 자수 – 쓰고보니 굉장히 여성스럽다. 꽃을 만지고 배우면 센스가 생기고 안목이 좋아질 것 같았다. 그러나 가격이 후덜덜한 수준이었다. 재료비가 비싼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취미로 배우기에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라서 패스. 베이킹은 따로 수업을 듣지 않아도 유투브 등을 통해서 배울 수 있을 것…Read more »

나의 서른살 생일

오늘은 나의 서른번째 생일이다. 한국시간으로 9/28일이 된 순간부터 축하를 받기 시작했다. 7시간의 시차로 인해 생일이 약 1.5일이 된 셈이다. 남편 생일에 만들었던 메뉴와 크게 다름이 없는 나의 생일상인데 맛은 크나큰 차이가 있다. 역시 누가 만드느냐가 중요하고 30년 내공은 어마어마하다. 메뉴가 같은 이유는 내가 장을 봤기 때문이다 ! 엄마가 차려주신 생일상 남편과 나는 의미없는 소리 =…Read more »

김태훈 님 생일 축하합니다

8/3 남편의 생일이다. 참 더울 때 태어났다. 주하를 7월 중순에 낳고 한여름에 산후조리할 때 너무 힘들었는데 어머님도 한여름에 남편을…. ㅎㅎㅎ 사실 주하 생일상을 준비할 때는 신나고 즐겁게 했는데 약 2주만에 또 생일상을 준비하려니 아들 생일만큼 즐겁지는 않았다….. ㅋㅋ 너무 솔직한가 ? ㅋㅋ 주하 생일상은 매우 간단했는데 남편의 생일상은 시간과 정성과 노력이 10배는 더 들어가서 그런…Read more »

토론의 즐거움

내가 학교에서 거주하는 공간은 4인 룸이다. 이 곳은 4명씩 한 공간을 사용하며, 같은 지도교수 그룹의 학생 뿐만 아니라 다른 그룹 학생들과 같이 섞여 있다. 내가 있는 룸에는 1명의 나와 같은 그룹 학생이 있는데 자오라고 하는 중국인이다. 박사과정 마지막 연차인데, 석사를 영국에서 해서 그런지 영어를 굉장히 잘한다. 물론 내가 박사과정 때 설계했던 chip 과 아주 비슷한…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