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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2. 여행

레이든 Hortus 식물원 (Hortus Botanicus in Leiden)

스마트폰 교체 2년이 넘게 사용해왔던 스마트폰 (갤럭시 S7 edge) 의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손상되어, 지난달 갤럭시 S10 으로 교체하였다. 쓰는 도중 커버를 사용하기 싫어서 커버 없이 사용한 적이 있는데, 그 때 심한 타격을 이미 받았다. 그 후 늦게 나마 다시 커버를 사용하면서 비교적 오래 유지해오다가 결국 한차례 또 떨어뜨려 스마트폰의 수명이 다하게 되었다. 새 스마트폰을 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가도 멀쩡하니까 그냥 사용했었는데, 나에게 새것을 구입하게 하는 명분(?)이 생기기도 했다. 덕분에 이전부터 탐내왔던 갤럭시 S10 으로 교체한 것인데 나름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다. 가장 크게 차이를 느끼는 부분이 바로 카메라이다. 사진이 워낙 선명하게… Read more 레이든 Hortus 식물원 (Hortus Botanicus in Leiden)

25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니스 (Nice) 여행 (2)

니스에서의 둘째날이 되었다. 아침식사는 구시가지의 가까운 빵집에서 빵을 사서 먹었다. 14유로의 착한 가격으로 풍성하게 먹을 수 있었다. 네덜란드의 빵보다는 훨씬 맛있었다. 여긴 프랑스니까! 아침을 먹고 얼마동안 엄마,아빠,할머니가 모두 분주한 틈이 있었다. 모두가 방심했던 이 찰나의 순간, 어라 주하가 왜 이리 조용하지? 화장실에서 샤워부스 문여닫기를 하며 놀고 있나하고 가보니 없었다. 순간 엄습해오는 어떤 예감; 주하가 할머니 방에서 조용히 메이크업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어찌나 우리가 하는 그대로를 따라 하고 있는지 귀엽고도 기특했다. 자세한 손동작을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사진 참조) 정말 주하의 세심한 관찰력에 놀랄뿐이었다. 주하 덕분에 우리… Read more 25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니스 (Nice) 여행 (2)

25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니스 (Nice) 여행 (1)

이번 여름의 두번째 휴가는 남프랑스의 니스 (Nice) 로 다녀왔다. 니스는 지중해에 길게 펼쳐진 해변이었고 유럽인들에게 인기있는 휴양지였다. 한국인은 물론 아시아인을 만나기가 어려웠다. 나와 수정이 둘만 다녀온 베니스 여행도 장점이 있었지만, 주하와 함께하는 여행은 다른 특별함이 있다. 물론 챙겨야할 짐도 늘고 이동도 훨씬 힘이 들기는 한다. 그러나 여행 중간중간 주하의 재롱이 선사해주는 즐거움이란 지금 이 시기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기쁨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 두번의 김주하 메이크업 사건 (2부에 포함할 예정) 을 미리 언급해두고 싶다.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의 중요한 것은 반드시 아기가 뛰어놀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다. 어른이 좋아하는… Read more 25개월 아기와 함께하는 니스 (Nice) 여행 (1)

베네치아 (VENICE) 여행

이번 1차 여름휴가는 장모님 또는 천정엄마 찬스를 사용해서 무려 수정이와 나만!!! 이탈리아의 베네치아 여행을 다녀왔다. 주하를 남겨두고 오니 주하 생각이 많이 나기도 하면서 편한 것이 좋기도 했다. 길가다가 주하 또래 아이들의 행동을 보면 ‘주하도 저러는데’ ‘완전 주하랑 비슷한데’ 이러면서 다녔다. 주하 영상을 보며 웃기도 했다. 한편으로 사람이 꽉차서 복잡한데 덥기까지한 어느 다리 위에서는 주하랑 같이 왔으면 어쩔뻔했을까 싶기도 했다. 출발 이번 여행은 아인트호벤 공항에서 출발하기로 했다. 델프트에서 거리순으로 가까운 공항이 로테르담, 암스테르담 스키폴 그리고 아인트호벤에 있는데 안타깝게도 로테르담 공항은 비행기편도 별로 없을뿐만 아니라 가격도 매우 비쌌다. 의외로 유럽 내 많은… Read more 베네치아 (VENICE) 여행

몰타 (MALTA) 여행: 고조섬 (GOZO)

몰타 (MALTA) 여행: 프롤로그 바로가기 몰타에서의 본격적인 여행의 첫 시작이다. 좋은 여행의 시작은 좋은 숙소가 필수! 고조섬에서 머물렀던 숙소가 이후 본섬에서 머물렀던 숙소보다 훨씬 좋았다. 주하가 충분히 즐겁게 뛰어다닐 수 있을만큼 넓었으며, 깨끗하고 조용했다. 오히려 너무 넓어서 주하를 잡으러 다니는 것이 힘들었다. 다만 들어가는 입구에 오르막 경사가 있었던 것이 단점. 숙소 문 앞에서 바라본 풍경도 나쁘지 않았다. 고조섬 안에서는 택시를 쉽게 부르기도 어려웠고, 버스 정류장까지 가거나 버스를 기다려서 타는 것 모두 만만치 않았다. 이때까지 Ecabs 택시 어플은 몰랐는데, 알았다고 해도 본섬이 아닌 고조섬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가장… Read more 몰타 (MALTA) 여행: 고조섬 (GOZO)

런던으로 나홀로 휴가 ! (5/31-6/1…6/2?)

1.휴가를 떠난 배경 발단은 5/5일 어린이날에 시부모님이 주신 용돈이었다. 원래 주하만 받는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남편과 나도 각각 어린이날 선물로 용돈을 받게 되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ㅎㅎㅎ) 처음에는 7월에 예정된 오스트리아 학회에 가서 그 돈을 사용하려고 했으나 이번만큼은 각자 사용하고 싶은 곳에 쓰기로 했다. 남편의 권유로 나홀로 1박2일 여행을 결정했고 목적지는 런던으로 정했다. (사실 글을 쓰는 지금 내가 왜 런던을 다녀왔는지 기억이 안나서 물어보았다…..ㅋㅋ)   사실 4월에 동생이 이태리 밀라노로 출장을 온다고 해서 혼자 이태리 갈 준비를 다 했다. 그러나 출장은 막판에 취소되었고 주하도 아팠기 때문에 비행기와 호텔을 다 취소해버렸던 아쉬운 일이… Read more 런던으로 나홀로 휴가 ! (5/31-6/1…6/2?)

몰타 (Malta) 여행: 프롤로그

결혼 후 3년을 돌아보며 이번 여행은 우리의 결혼기념일 바로 다음날부터 시작되었다. 결혼기념 여행이다. 2016년 4월16일에 결혼식을 올린 후로 3년이 지났다. 결혼 후 3년은 나와 수정이에게 변화의 시간 그 자체였다. 결혼식을 올린 그 해 겨울 디펜스가 있었고, 바로 이듬 해에 대학원 졸업 그리고 회사에 입사했다. 1년이 되지 않아 다시 해외 포닥으로 나왔고, 또 1년이 흘렀다. 3년 동안 거의 1년 단위로 이사를 했다. 처음 1년은 서울 관악, 다음 1년은 수원 영통에 살았고 최근 1년은 네덜란드 델프트에 살고 있다. 거주지를 옮기면서 자연스레 출석하는 교회도 바뀌게 된 것은 물론, 만나는 사람들 또한 계속 달라졌다.… Read more 몰타 (Malta) 여행: 프롤로그